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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골목길 따라 걷는 예술의 향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만나요

오는 24일, 박물관대학 두 번째 강좌 ‘파리 골목길 미술관 산책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0월 24일 오후 2시, 김정화 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초청하여 ‘파리 골목길 미술관 산책’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고수) 4인의 시선’을 주제로 한 박물관대학의 두 번째 강좌로, 파리의 골목길에 자리한 작은 미술관들이 어떻게 미술을 일상에 전하는지 소개하는 대중 강연이다.

 

서울공예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김정화 교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학교(Ecole du Louvre)에서 미술사를 공부했으며, 파리 미술기관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엄 기획·자문·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미술관 문화의 변화와 현대적 의미를 대중들에게 전달해 온 뮤지엄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강연은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같은 거대 미술관이 아닌, 들라크루아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과 같은 골목 속 숨겨진‘작은 미술관’에 집중한다.

 

특히 역사와 건축, 작가의 삶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 등을 바탕으로 미술관이 존재하는 이유와 예술이 일상 속 행복을 전하는 방식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파리의 미술관들이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현장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정화 교수는 “미술관은 한 작가, 한 작품과 마주하는 내밀한 행복의 공간이며, 예술가의 삶과 시대가 숨 쉬는 장소”라며, “미술관은 유물을 보존하는 기능을 넘어 감정과 기억,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문화의 거점”이라고 말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파리의 대형 미술관이 아닌, 골목 속 작은 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의 새로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로 미술을 삶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 진안동, 튼튼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체결... 저소득층·취약계층 건강 증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 진안동과 진안동 주민자치회가 21일 튼튼병원(원장 박진수)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바탕으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진안동행정복지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관리하고, 튼튼병원은 건강상담과 진료·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안동 주민자치회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속한 의료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 진안동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과 의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지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민간 자원 연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따뜻한 진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수 튼튼병원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