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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전자의 조직적인 “갑” 질과 횡포로 인해 28년간 고통을 받으며 이끌어온 한기업인의 끝은 어디일까?

이제 주위 사람들 마져 볼 면목이 없어 극단적인 생각밖에 들질 않는다.
온갖 이용 다 해놓고 빛10억 원만 떠안긴 채 헌신짝 버리듯 내 쫓았다는 주장
임가공 협력사로 전환 후 전 재산 30억 모두 소진 후 떠안은 빛만 10억원

한국 굴지의 대기업인 LG전자와 도급계약을 맺은 협력업체가 28년간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갑질에 가까운 업무방식으로 한중소기업인을 파산까지 몰아 극단적인 생각을 갖게 하여 논란이다.

 

LG전자 평택공장과 도급계약을 맺은 동일실업의 정 모(71) 사장은 1986년 6월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해 자재부서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했다.

 

이후 당시 주력업종인 비디오 조립부분을 맡은 파견 업체들의 직원들이 사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등 당시(금성사)의 골칮 거리로 부각되자, 질서 유지와 이들 관리를 위해 상사의 제안을 받아1993년 동일실업 을 설립했다.

 

이후 협력 업체 직원들의 질서가 약 5년 만에 완전히 잡히자 1998년 3월 LG전자는 동일실업 을,

LG전자 구매담당부서에서 일감을 주는 구매 밴더로 등록해 주었다.

 

이대로 순조로웠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LG전자 측이 2010년 1월 동일실업 을 정식으로 LG전자의 제품을 만드는 임가공 협력사(1차 밴 더)로 전환을 했다.

그러나 "LG전자가 주는 일감의 변동 폭이 들쭉날쭉해 변동분 만큼의 동일실업 측에 손실되는 금액을 책임져주지 않으면서 적자가 나기 시작했다."고 정 사장은 하소연 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주는 일감이 100이라면 그만큼 필요한 인원은 50명인데, LG전자가 일감을 150으로 올리면 필요한 인원이 75명이 된다. 그런데 이후 일감이 다시 100으로 돌아가면 남은 25명의 인건비는 동일 실업 측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에 적자가 생기자 정 사장 측은 "이대로 계속 일을 하면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고 수없이 LG전자 담당자에게 말을 전했으나 일방적으로 묵살을 당했다고 한다.

 

그 사이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안 줄 수도 없으므로 부모님이 물려준 땅과 집 (30억원) 을 팔아 인건비에 보탰으나, 전 재산 30억 원을 소진 후 빚은 점점 쌓여 9억4800만원에 달해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파산 신청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정 사장의 경영 잘못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 분노를 느낀다. 고 강하게 말했다. 온갖 굿은 일은 다 시켜놓고 단맛 쓴맛 다 빼먹고 헌신짝 버리듯 내쫒기는 꼴이다. 라고 정 사장은 말했다.

 

정 사장은 LG전자의 조직적인 갑 질과 횡포에 이미 걸려들어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동일실업 의 직원들은 LG전자의 직원들보다 일은 더 많이 하면서 월급은 LG전자 직원들의 4분의1 수준밖에 안되는데도 열심히 따라주고 일해준 근로자 누구하나 정리할 처지도 못되었다. 고 말하였다.

 

이어 정 사장은 "LG전자는 목마른 자의 절박한 심정을 교묘히 이용하여 협박서 에 가까운 합의서를 작성하게 한 후 자기들의 책무를 다했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 더욱 더 분노를 느낀다." 며 심정을 밝혔다.

 

이 사실이 일부언론에 공개가 되자 새로 부임한 신모팀장은 12월30일 정 사장의 집 앞까지 찾아와 이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여 적절히 조치하겠으니 일주일만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면서 일주일 후 신모팀장은 찿아 오기는커녕 유선상 으로 1억을 더 지불 할 테니 합의해 달라고 하였다. 며 정 사장은 "LG전자가 28년 동안 온갖 갑질과 횡포를하며 항상 이런 식으로 해왔다."며 일부 군소 언론사 들까지도 무시하는 LG전자의 행태를 보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말 하였다. 

 

이는28년간 격은 정 사장의 애로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알 수가 있었다.

정 사장은 이제 주위 사람들 마져 볼 면목이 없어 극단적인 생각밖에 들질 않는다. 고 말하여 충격이다.

 

정 사장은 "대기업이 이렇게 책임도 안지는 “갑“ 질과 횡포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LG전자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맡아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 사장은 취재진에게 다시 합의서를 보여주며 "이건 합의서가 아닌 대기업의 힘을 과시하는 협박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합의서에는 '어떤 명목으로도 LG전자에 추가로 금전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본 취재진은 지난날 LG전자 담당자와 만나 해당 문제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물으려고 했으나 "무슨일로?"라는 단답식의 답변만 돌아왔던 메시지 가 떠올라 대기업 LG전자 직원들의 인성이 얼마수준 인지를 느끼게 했다.

 

시민 B씨(63세)는 대기업 LG전자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운영한다니 한심하다 며 "관할행정관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과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B씨가 가지고 있는 모든 LG전자 제품을 폐기하고 안 쓰겠다. 고 말하며 모든 시민단체에 알려 LG전자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