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만75세 진입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등록 관리하고 치매 유병률을 감소하고자 실시되며 1단계로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분류될 시 2단계인 신경심리검사와 협력의사 진료가 이루진다.
또한, 3단계는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의 감별검사가 진행되며 검진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치매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으나 특히 만75세 진입자 및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이어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치매조기검진을 독려하고 검진대상자에게 검진 안내 전화 및 치매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증상이 개선되거나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으며 “검진을 원할 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