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꽃집 8개소에 대량 주문을 시도한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범은 지난 7월 30일 시 장애인복지과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관공서 납품용 화분 수십 개를 급히 주문한 뒤, 위조된 계약의뢰 공문과 명함을 제시하며 물품 인도를 요구했다. 다행히 꽃집들이 시청에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해 실제 납품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확인이 없었다면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200만 원 상당의 화분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할 뻔한 상황이었다. 피해 대상은 총 8개소, 피해 예상 금액은 약 1천45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공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고 지역 상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즉시 의정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내부 직원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청은 전화로 물품을 급히 주문하거나, 납품을 먼저 요구하는 일이 없다”며 “유사 사례가 있을 경우 반드시 시청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7월 30일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도시개발과 경제일자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체계에서 첫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총 19차례 이어온 기업유치 전략회의의 연장선에서, 지난 3년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년 동안 실행과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는 그동안 ▲반환공여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개발계획 수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이전 ▲바이오기업 투자협약 체결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산업도시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도시개발‧공여지개발)과 기업‧일자리(기업투자유치‧일자리경제) 부서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로써 개발계획과 기업유치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계획 중심 행정에서 실행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활용 전향적 검토’ 방침을 기회로 삼아 도시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캠프 잭슨을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7월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60여 명을 파견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지원단은 자원봉사자 30명, 시 공무원 22명,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직원 7명, 농협 의정부시지부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가평군 상면 율길리 일대에서 농가와 비닐하우스에 쓸려온 토사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피해 농가의 복구를 도우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힘을 보탰다. 김동근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수해복구에 힘써 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가평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7월 22일 가평군에 홍복산 생수 3천 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의정부시새마을회도 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연대의 자세로 이웃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7월 30일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락동 소재 복합문화 학습공간 ‘공부재미연구소(대표 김연화)’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자원을 활용한 교육 실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모델의 시정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공부재미연구소는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방식으로,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열린 배움터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의정부의 특색을 담은 굿즈를 기획‧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의정부문화재단의 ‘100만원 실험실’ 후속 지원으로도 이어졌다. 청소년 참여형 문화기획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교육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학습 중이던 한 학생은 “예전에는 공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숙제를 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점점 흥미롭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
(케이엠뉴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7월 24일부터 5일간 의정부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 관내 공립학교 소속 급식·시설관리 등 현업업무종사자 약 5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업재해 예방과 발생 시 신속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부터 교육지원청 주관 연수가 기존 연 2회에서 연 5회로 확대되면서, 직종 별 집합교육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내용으로는 ·직종별 산업재해 유형과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스트레칭을 통한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 산업재해 발생 후 긴급조치에 관한 사항·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침으로 구성됐다. 원순자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학교 현장에 안전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케이엠뉴스)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복합 위기 상황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로, 지붕 파손 등으로 주택이 노후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회원 20여 명이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를 비롯해, 노후화된 설비 보수 등 집수리 전반을 아우르는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에 참여했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후원, 연탄과 김장 나눔, 이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우용제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
(케이엠뉴스)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7월 30일 가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73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세대 10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삼계탕과 미역국 등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은 물론, 전복죽과 호박죽, 맛밤 등 노인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도 함께 담겼다. 꾸러미를 받은 노인들은 “더운 여름에 몸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순희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은경 동장은 “이번 꾸러미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7월 30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인 곰두리네집(시설장 조선미) 종사자와 함께 주거 취약가구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로, 집 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장롱과 침대 등 대형 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운 상태였다. 녹양동은 곰두리네집과 협력해 쓰레기를 정리하고 대형 폐기물을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생활공간을 정돈함으로써 대상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곰두리네집은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 주간‧단기 보호시설로, 지난해 8월 녹양동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지역 복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녹양동과 함께 쓰레기집 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센터와 민간기관 간의 협력이 현장 중심의 돌봄 실천으로 이어졌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선미 시설장은 “홀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대상 가구에 청소
(케이엠뉴스)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30일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3층 소통실에서 ‘흥선사랑방 힐링교실’ 3분기 아로마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를 일상에 접목해 주민 스스로 심신 회복을 도모하고,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자치실행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흥선동 취약계층 주민을 비롯한 생활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전문 아로마 강사의 진행으로, 아로마 테라피의 일상 활용법과 생활용 아로마제품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실습 형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로즈마리 추출물이 들어간 한방샴푸와 고보습 핸드크림을 만들며 향기를 통한 심신 치유를 체험했다. 특히, 제품을 만들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이웃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흥선사랑방 힐링교실은 노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 심신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4분기에는 목공예 교실이 예정돼 있다. 오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작은도서관 북클럽 ‘소소한 환담’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소한 환담’은 일상 속 가깝고 편리한 문화공간인 ‘슬세권’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독서모임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생활권’을 결합한 신조어로, 슬리퍼를 신고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생활권 문화시설을 뜻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책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북클럽은 사회적 이슈, 독서의 달 저자강연 등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된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함께 책을 선정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와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임에 필요한 도서는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준비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부터 의정부시 작은도서관 누리집또는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독서의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