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서한 외교’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이 포함된 일을 언급하며 “양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한이 우리의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주지사님께서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국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반도체, 생명공학,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주정부와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은 확고한 신뢰와 상호 이익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및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시스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및 스타트업·투자 담당 임원들과 만나 경기도의 AI 산업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 대표단은 경기도 AI 산업의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한 주요 국가 AI 책임자들과도 만남을 추진했다. 토마스 빈더 프랑스 공공재정국장 겸 AI 총괄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청년창업체험단’ 참여기업 35개사를 모집한다. ‘청년창업체험단’은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유수의 스타트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접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도는 선정된 35개 사에 대해 미주·유럽권은 300만 원, 아시아권은 150만 원의 참관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비용은 항공료, 입장료 등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전문학회 참관을 위한 제반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참관 결과 발표와 전문가 특강, 선배 스타트업과의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다. 접수는 3월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더욱 원활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스타트업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2025년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수출 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15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총 1천만 원(도비 8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 금액의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 받은 바우처로 브랜드 개발 관리, 통번역, 해외 규격인증, 국제 운송, 무역보험·보증 등 수출준비부터 후속관리까지 총 14개 수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지원 사업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4월 4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및 수출지원기반활용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 및 현장 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 기업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 기회 수출 바우처 사업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케이엠뉴스) 대한민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융복합 업무단지 경기융합타운에 마련된 도민소통 광장 ‘경기도담뜰’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6개 입주기관 대표와 도민 3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경기도담뜰 준공식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은 경기도의 행정과 경제, 교육의 중심이다. 그 광장의 뜰을 이제 도민 여러분들께 돌려드리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도담뜰은 1,420만 도민 여러분들이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뜰이다.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서 교육과 경제,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새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고 경제도 어렵다. 민생도 어려운 시기다. 빠른 시간 내에 이와 같은 것을 극복하리라고 믿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훌훌 털어버리고 즐거운 봄날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그 중심에 도민 여러분들과 사람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
(케이엠뉴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9일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1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열고 도내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도내 시군,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재단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널리 알려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민과 기업이 재단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재단이 새롭게 구축한 ‘일자리상황판’과 인공지능 기반 ‘잡아드림’ 도민 평생 일자리 앱을 소개하고 설명했다. ‘일자리상황판’은 경기도와 시군의 일자리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용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잡아드림’ 앱은 구직자의 경력과 능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주변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매칭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
(케이엠뉴스) 고준호 의원(국민의 힘, 파주1)이 21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해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광탄통합경로당을 방문해 광탄면 각 리 노인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준호 의원은 "4대째 파주에서 살아오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조부모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이 경로당을 다니셨을 텐데, 그런 마음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니 더 세심하게 챙기게 된다”며 “다음주 월요일(24일)이 접수 마감일인데 망설이고 계신 어르신들 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 평소에 불편하셨던 점 없으세요? 필요한 것들은 꼭 신청해야 합니다"라며 신청이 필요한 물품과 환경 개선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노인회장은 “몇 차례 신청하라고 고준호 의원이 안내해줬으나 서류 작성이 막막해 망설이고 있었다”며 “오늘 직접 방문해 도와주시니 마음이 놓였고, 덕분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소기업 경제위기 대응 지원 조례안'이 17일 입법예고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제위기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원 의원은 “경기도는 경제위기대응시스템이라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활용하지 못해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키운 측면이 크다”며 “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판단 결과를 신속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중소기업들은 더욱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경제위기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경제위기대응시스템의 모니터링 결과 반영(안 제3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안 제5조),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안 제6조), ▲계약·임대차 분쟁 및 채무 관련 상담·자문 지원(안 제7조), ▲중소기업 경제위기 지원 창구 운영(안 제8조),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안 제9조) 등으로 구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9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와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보육정책에 대한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증액 지원 : 영아반 운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영아 1인당 월 3만 원 추가 지원 (총 44,600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확대 : 인건비 현실화 / 10만 원 추가 지원 (총 50만 원), 80인 이상 어린이집 조리원 1인 추가 지원 (총 50만 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확대 : 유치원과의 지원금 차이 해소 필요 (월 18만 원 추가 지원)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는 “추가 지원을 통해 영아반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리 환경 개선 및 양질의 급식 제공을 도모하며, 모든 아동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육 환경 개선은 우리나라 동력을 위한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라고 말하고, 전달받은 제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5차 회의가 21일 오후 2시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광주1)과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을 비롯해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과 김부용 의사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경기도의회 소식지 4월호 제작(안)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안) 등이다. 먼저 이번 3월호 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기 기능이 개선됐다. 이전에는 기계 음성이었지만 올해는 성우 음성의 e-book형식이 도입됐다. 아울러 소식지를 받아보는 구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독자 이벤트를 도민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소식지 독자 모니터링 페이지의 설문 내용을 작성해 사진을 찍어 문자 응모(1599-3086)하거나 하단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4월호 소식지 표지는 여야가 힘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긴 ‘화합’이라는 의정 메시지가, 뒤표지는 4월 28일 충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