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19일 대형 재난이 우려되는 대상 주요 시설의 안전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특정소방대상물 가운데 화재 발생 위험이 높거나, 화재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로, 소방서는 매년 위험성 분석과 심의 절차를 통해 중점관리대상을 재선정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및 관리규칙’에 따라 총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각 시설의 구조적 특성, 과거 화재 이력, 화재위험성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최종적으로 32곳을 2026년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확정했다. 안성소방서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정기·수시 소방안전 점검 강화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훈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취약대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실효성 있는 대응훈련을 강화해, 지역 재난 대응력 향상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어 대형사고를 미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인구 7만 명을 돌파한 공도읍에 대해 “더 이상 기존 읍 체계로는 빠른행정이 불가능하다. 며 공도읍의 ‘대 읍 체계’로의 신속한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공도 시민들의 행정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직·인력 확대와 일부 시청 기능의 공도 이관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입장을 통해 “공도는 이미 안성시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사실상의 신도시”라며 “그런데도 행정조직과 권한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도읍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약 2,000명에 이르고, 여권 발급 하나만 해도 아직 시청까지 나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대로 가면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공도 7만 시대에 맞는 ‘대 읍 체계’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최 운영위원장은 특히 대 읍 체계 전환의 핵심을 ▲읍장 직급 4급(서기관) 격상 ▲2개 과(課) 체계 도입 및 인력 증원 ▲여권·산단·환경·도로 등 일부 시청 업무의 공도 이관으로 꼽았다. 그는 “읍장이 서기관으로 격상되고, 공도읍에 2개 과가 신설되면 도로·교통·환경·복지 등 각종 현안을 읍
안성소방서는 19일 안성상공회의소에서 노후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함께 ‘공장밀집 노후 산업단지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물 간 밀집도·불법주정차 등 구조적 취약요인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산업단지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안성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비롯해 농심 등 총 60개 공장시설 관리자가 참석해 산업단지 내 화재안전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공유 ▲소방시설 사용법·심폐소생술(CPR) 등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관리 주요 위반사례, 점검항목 지도 ▲소방인허가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 전파 등이다. 특히 겨울철 전기·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공장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참석자들은 실제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내 각 공장별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소방서 간 상시 협력체계인 ‘화재안전 협의체’를 공식 구성했다. 협의체는 향후 정기회의 운영, 소방안전교육 확대, 주요 위반사례 전파, 현장 점검 협력 등 산업단지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성시의회(안정열 의장)는 수도권 내륙선 및 평택~부발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미통과되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19일 14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합리적 노선 설계와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강혁수 철도기술사가 '안성형 철도 계획 현황과 안성형 철도 노선 제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관실 안성시의원, 박해신 철도전문가, 황준문 신명이엔씨 센터장, 김은배 시민대표, 왕규용 안성시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혁수 철도기술사는 안성 비전 2040 종합 발전 계획도, 안성시 주변 개발 계획, 안성시 철도 인프라 현황, 안성시 장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안성시 철도 계획 노선을 설명한 뒤 세 가지 철도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강혁수 철도기술사가 제안한 첫 번째 방안은 수도권내륙선 지선 계획으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를 이른 시기에 시공하고 동탄~안성 구간은 지선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수도권내륙선을 대체하는 방안인데,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를 조기에 시공하고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에너지·환경·자원분과는 19일 향남읍 소재 ㈜21하이테크 사옥에서 ‘유증기 저감 및 스마트팩토리 도입 방안 공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증기 저감·관리로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이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과 관내 관련 업종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승국 ㈜21하이테크 전무가 ‘환경오염의 주범 유증기의 폐해와 대안’을 주제로, 기업들이 적용할 수 있는 유증기 및 대기 오염 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이은수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위원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제조 혁신, 생산시설 자동화 및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신청 방법, 절차,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관내 중소기업의 환경·기술·경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며 “시는 관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국무총리실 소속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ESG협력과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동반위 ESG 콘퍼런스’를 열고, ESG 협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상생결제 제도’를 운영하고, 기업 간 협력 수준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를 산정·공표하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ESG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정보공유와 사업 공조를 통해 도내 기업의 ESG 실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경기도-동반위 ESG 협력 업무협약이 체
(케이엠뉴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 12년 간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
(케이엠뉴스) 여주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통큰세일’과 연계하여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 사용자는 11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참여상권 가맹점에서 ‘여주사랑카드’로 합산 금액 20만원 결제 시 소비지원금 1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적용 상권은 △여주한글시장 △세종시장 △오학동상점가 △점봉동상점가 △터미널상점가 △로터리상점가 △창동먹자골 상점가 △강변상점가 △ 가남상점가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총 10개 상권이다. 지급된 소비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 12. 31. 까지이며 미사용시 소멸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한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여주사랑카드는 현재 충전 금액의 10% 인센티브
(케이엠뉴스)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라인인 P5는 2023년 기초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초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평택사업장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이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라인인 P5는 2023년 기초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초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평택사업장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이지만 일부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