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29일 주말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군수는 이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전체 공무원 4분의 1 이상을 6개 읍면 61개 리에 배치해 주민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서 군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상기후까지 겹쳐 산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가평군 공직자와 산불전문진화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확산 우려가 높은 시기다”며 “군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평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케이엠뉴스) 가평군이 커피 향기와 책 냄새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카페 공간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도서관은 기증도서를 활용한 ‘우리동네 카페애서(愛書)’ 사업을 최근 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서 관내에 있는 카페와 협력해 서가와 도서를 비치하고, 군민들이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책을 사랑하자는 취지와 함께 기증도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도 초점을 뒀다. 가평군도서관은 참여를 희망한 카페 6곳에 총 800여 권의 책을 지원했다. 지역별로 책과 함께 조성된 카페는 △가평읍 이디야 가평역점(문화로 13-39 2층)과 감성커피(보납로 9) △설악면 코너커피75(신천중앙로 120번길 28)와 스타벅스 가평 설악IC DT점(신천리 554-5) △청평면 가나커피(강변로 45-26) △조종면 올데이커피(조종희망로 7, 103호) 등 6곳이다. 가평군은 이처럼 지역 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독서환경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동네 카페애서(愛書)’ 사업을 통해
(케이엠뉴스)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으로, 식당‧카페‧마트‧편의점 등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맹점에 현판과 함께 운영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메디칼약국, 뚝마루가든, 가평체험에듀팜 등 10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가평군은 보다 많은 지역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엠뉴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월 12일 가평잣고을시장에서 ‘어우러짐’이란 주제로 청소년 지역사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체험부스와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문화의집,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험마을, 두네토마켓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축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 연계형 축제로 기획했다”며 “축제를 통해 청소년의 지역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는 28일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시 상황별 피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원인 분석과 변경된 공동주택 피난 안전 매뉴얼 안내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난 대처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 ‘살펴서 대피’ 피난 매뉴얼 안내 ▲ 대피공간, 경량 칸막이 등 피난시설 안내 ▲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안내 ▲ 기도폐쇄 및 심정지 상황 시 응급처치 ▲공동주택 세대점검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상황에 맞는 피난 대피법 숙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피해를 저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이 기념일에 공용차량 태극기 부착 시범 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분위기 고취에 나섰다. 군은 앞으로 기념일에 차량 태극기 달기를 민간 단체로까지 참여를 유도해 범군민 보훈 문화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3.1절에 본청 공용차량만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던 것을 앞으로 읍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차량 등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는 3.1절 외에도 8.15 광복절과 6‧10만세운동기념일에도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이후 성과를 평가해 국경일과 보훈 기념일에 맞춰 게양일을 단계별로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민족 자존과 국권 회복을 이룬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또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소식지, 모바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 부서에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 시행문을 전달하고,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15만병에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최근 ㈜하이트진로와 함께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이슬 보조라벨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김만전 하이트진로 경기권역장과 진태현 특판구남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제품 ‘참이슬’ 15만 병에 체육대회 홍보 문구가 담긴 라벨을 부착해 지난 3월 20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협업을 통해 1,400만 경기도민에게 대회 일정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가평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체전 성공을 위한 하이트진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27일 가평군청에서 실시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민원상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복지·노동 등 분야별로 권익위 조사관들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소속 조사관이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총 39건의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33건은 상담 현장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서를 작성하거나 신청인에게 안내해 해결 또는 소관기관에 안내하는 방법 등으로 처리했다. 나머지 6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고충민원으로 별도 접수해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케이엠뉴스) 가평군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미성 부군수와 산림과장을 비롯해 실무 부서 팀장 및 읍면 산업팀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확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산림면적이 넓은 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산불을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각 부서별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정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산림과는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임도와 진화장비를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산불진화대원에게는 마스크와 안전화를 포함한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교육하고, 현장 대응 능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업정책과와 환경정책과는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농업 잔재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을 조기에 공동 파쇄해 산불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말 및 일몰 전후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고, 야영장과 펜션의 숯‧재 처리 실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
(케이엠뉴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한 달간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설악면‧상면‧조종면‧청평면‧가평읍‧북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택해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상호지지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교수가 맡아 ‘질환별 증상관리 방법’을 주제로, 가족의 역할과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자조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위안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위로받았다”, “앞으로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지역별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총 4회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