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지역 농촌이 처한 현실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체험마을 대표님들의 진심 어린 호소는 단순한 민원이나 일회성 건의가 아니다. 전기세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사무장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을 유지하기 힘들며, 체험 콘텐츠는 노후화되고 마을 간 갈등과 행정 지원 부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곧 안성의 농촌정책, 문화관광정책이 얼마나 단절적이고 단기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가 문화와 관광의 융합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정작 마을문화의 근간인 체험마을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고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문제다. 체험마을은 농촌의 문화와 역사, 생업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이며, 도시민이 쉼과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이 운영비 부족으로 사라지고, 문화정책과의 연계 없이 정책 밖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은 곧 정책의 실패를 뜻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사무장 제도입니다. 체험마을 운영의 핵심은 사무장인데, 현재 안성시의 자부담 비율은 30%로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북, 전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4일 금광면 일원 육묘장을 방문해 다목적 스마트팜 시스템 시연 현장을 둘러보고,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시연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계단식 스마트팜, 적층이 가능한 프레임 구조, 컨베이어 작동 모터, 절수형 관수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팜 시스템이 현장에서 직접 소개됐다. 안정열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 기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시연을 통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판 안착 육묘 프레임으로 인력, 시간,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하며, 농업인의 편의는 물론 쌀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성 유·초·중등 교육과정 통합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유·초·중등 교육과정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부터 수업·평가 및 기록에 이르는 일련의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하여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운영 자문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유·초등교육과정_교육과정·수업·평가 및 기록 분과(29명) ▲중등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분과(5명) ▲중등 깊이있는수업 분과(8명)가 함께 참여했다. 이정우 교육장(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유·초·중등 교육과정 통합지원단의 활발한 활동이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더욱 학생중심 지역중심의 수업과 평가로 질적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안성시국민체육센터는 2025년도 ‘헬스 초급자 운동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스 초급자 운동 교실’은 전문 자격증을 갖춘 센터 내 헬스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헬스 운동 경험이 없거나 근력 운동 방법을 알지 못해 헬스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 고객들을 위한 강습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되며 헬스 초급자로 하여금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법과 정확한 운동 자세를 익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근력 운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헬스장 이용이 가능한 중학생 이상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수강 희망자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홍보기간 내 안성시국민체육센터에 방문하여 먼저 헬스강사와 사전 상담을 실시한 후에 접수 기간에 국민체육센터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홍보 및 사전 상담 기간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며, 상담 결과 건강 및 체력 수준이 비슷한 수강 지망자들 중 2~4인 모둠(그룹)을 만들어 각 모둠 마다 30분 내외의 지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n
(케이엠뉴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사용료 결제 방식을 ‘전면 카드 결제’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현금 없는 장사시설” 실현을 목표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에 공단은 4월 30일까지를 계도 기간으로 정해 시민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5월 1일부터 현금 및 계좌 입금 결제방식을 전면 폐지하여 카드 결제만 허용할 방침이다. 실제 2024년 기준 안성시추모공원의 카드 결제 비율은 전체의 약 70%에 달하며, 이번 결제방식 일원화는 회계 투명성 제고는 물론 민원 감소와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수입금의 투명한 관리는 공기업의 책임이자 기본 의무이며, 이번 카드 결제 일원화는 단순한 고객 편의성 개선을 넘어 공단 신뢰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엠뉴스) 안성시 서운면 체육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면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수상스키 강습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습은 안성시에서 유일하게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서운면 청룡호수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상스키 강습은 서운면 체육회가 주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수상스키라는 다소 생소한 종목을 통해 생활체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서운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5세 이상 주민이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강습은 주 1회씩 총 4주간 진행된다. 강습료는 무료다. 모집 마감은 5월 2일까지며, 접수는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서운면 주민을 1순위로 우선 모집하고, 결원이 발생할 경우 안성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수상스키 강습을 통해 서운면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청룡호수에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유재갑 서운면 체육회장은 “가까운 청룡호수에서 수상스키를 즐
(케이엠뉴스) 안성시 가족센터는 학교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고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4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7~18세) 이다. 교육 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활동뿐 아니라 예체능 활동과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 비용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안성시 가족센터(안성시 산수유길 15, 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NH농협(채움)카드(소지 여부 확인) 등이며 대상자에 따라 소득증명서 등 추가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 1차 신청기간은 5월 2
(케이엠뉴스) 안성1동에서는 지난 4월 12일, 낙원역사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 고장 문화유산 알리기 및 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맞춤 낙원페스타(부제: 꽃길따라 역사탐방)’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5개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진행했는데, 낙원역사공원을 출발점으로 하여 안성마춤유기공방, 한주오거리, 안성향교, 안성성당, 낙원역사공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고장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어 이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축하공연으로는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고고장구, 라인댄스, 난타, 기타, 풍물, 민요, 캘리그라피 등 7개 프로그램반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안성시장은 “기존의 축제와 다른 시도의 발상이 신선하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축제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광복회 안성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2025년 안성3·1운동기념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시와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회 안성지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성지역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되어 있어 뿌리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탐방단은 하얼빈, 연길, 용정, 이도백하, 백두산 북파 등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안중근 기념관 ▲731부대 ▲용정 명동촌 ▲두만강 국경지대 ▲백두산 천지 ▲연길 감옥 옛터 등 항일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지역 독립운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
(케이엠뉴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나물콩 재배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 농업인의 소득작목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소속 전문가와 함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은 5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빙하여 나물콩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양성면에 위치한 콩나물 농원에 방문하여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5월 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청년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며, 안성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상인 소장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물콩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