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천5백%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등 불법 대부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중심의 수사를 펼친 결과 불법 고금리를 수취한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350명, 불법 대부액은 77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해 주고 1주당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천만 원을 비대면으로 대출해 줬다. 이들이 돌려받은 돈은 6억 7천만 원으로 연평균 이자율 4,659%(최고 연 이자율 36,500%)에 해당하는 1억 3천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9일과 10일 사이 경기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지사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공문을 통해 전파했다 .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인명피해가 조금이라도 우려되는 경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 돼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므로 위험지역을 지속 예찰하고 적극적인 사전 대피를 실시할 것 ▲반지하주택,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대한 통제 및 대피체계를 재점검하고, 대피조력자 등 비상연락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밀히 대응할 것 등을 당부했다. 도는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많은 비가 전망됨에 따라 9일 오후 4시 호우 대비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9일 저녁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집중 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는 지난 9일 가평군 상면 소재의 서울교육청 학생교육원 방문하여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날, 가평소방서장은 ▲다수의 학생방문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 안내 ▲자율 안전관리 체계 점검▲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지도▲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비상구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최근 5년(‘19~’23) 가평에서 발생한 화재는 736건, 이 중 여름철 화재는 143건으로 전기적 화재요인이 48건(33.6%), 부주의 37건(25.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평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화재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수련시설 등)을 방문하여 여름철 집중 안전컨설팅 및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가평소방서는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위해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는 관내 리튬 배터리 취급 사업장에 대한 종합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서 발생한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금수성 위험물 원재료 또는 완제품의 저장·취급소에 대하여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관내 리튬 배터리 취급 사업장에 대해 긴급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관리카드를 작성 완료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추진하며 초기대응체계 확립과 소방서장 중심의 화재안전컨설팅으로 인명대피 및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리튬 배터리 취급 사업장의 초기 화재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소방훈련 강화로 사업장 내 화재 예방 및 진압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9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신고 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병원 선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이송 과정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는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 제외)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조창근 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남양주시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응급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파주소방서는 24년 상반기 화재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 건수는 181건으로, 작년 182건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으나 인명피해는 15명으로 작년 상반기 20명에 비해 2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 69건(38.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부주의 68건(37.6%), 기계적요인 26건(14.4%), 원인미상 10건(5.5%), 화학적요인 5건(2.7%), 기타실화 3건(1.6%)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101건(55.8%), 주거시설 44건(24.4%), 차량화재 16건(8.8%) 임야화재 15건(8.3%) 기타 5건(2.7%) 순이며, 그 중 비주거시설 화재분포는 공장시설 42건(41.5%), 생활서비스 시설(음식점·상점 등) 19건(18.8%), 창고시설 11건(10.8%), 동식물시설 6건(5.9%) 순으로 공장시설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공장시설은 내부의 설치된 장비와 적재 되어있는 자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재난으로
(케이엠뉴스) 양주소방서는 여름 휴가철(7~8월)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총력으로 추진하고, 여름철 화재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상 이변으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초기부터 무더위가 시작되어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와 전기 사용 증가 등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선제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 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안전관리 소통체계 유지 및 맞춤형 안전관리 ▲화재안전조사 추진 ▲침수피해 소방대상물 소방시설 유지관리 ▲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추진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또한, 양주소방서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대비 20.8%로 야외에서 화재가 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원인은 전기적요인 34.6%, 부주의 29.6%, 기계적요인이 18.2% 순이다 특히 전기전인 요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냉방용 기계와 냉장고 등 전기 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엄수 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모기향 사용 및 캠핑장에서의 화기 사용 등으로
(케이엠뉴스) 광명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명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생활안전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의용소방대를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규 소방대의 긴급 출동 업무를 보조하면서, 의용소방대는 주로 벌집 제거와 동물 포획 등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광명 생활안전전문대는 총 11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2인 1조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시간인 14시부터 4시간 동안 의용소방대 순찰차량을 이용해 운영된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광명 의용소방대의 참여로 정규 소방대는 긴급 사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생활안전 사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광명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일부터 12일까지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 특사경은 10개 반 20명의 수사관을 구성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리튬 취급업체 48곳을 긴급 점검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미준수 4건, 유해화학물질 미표기 3건, 총 7건을 적발하고 보강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인이 높은 제조업체, 보관저장업체, 운반업체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 위반 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 사항 미 표기 행위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케이엠뉴스) 지난 6월 23일 연천군의 한 캠핑장에서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사용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캠핑시설 내 카라반을 이용중인 투숙객이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위에 의류와, 물티슈 등을 올려놓고 외출했다가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투숙객이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바로 목격하고 119에 신고 및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했고, 그 결과 전기레인지와 후드망 각 1개씩, 그리고 주방 싱크대 일부가 부분소실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는 발열체인 니크롬선에 전기를 통하게 하여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전원을 꺼도 잔열이 오래 남아 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전원버튼이 터치식으로 쉽게 눌리는 형태로 캠핑장에 동반한 애완동물의 의해 버튼이 눌려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않아 기기를 사용할 때에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전기레인지에 의한 화재 예방법으로는 첫째, 전선이 손상이나 과열의 징후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야한다. 둘째, 사용 후에는 전기레인지가 식을 때까지 보호 커버를 덮는 것이 좋으며,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