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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인클루시브 공연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 12월 11일 선보여

12월 11일 동탄 다원이음터센터 대강당 공연 예정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9명이 함께하는 인클루시브 공연

 

화성시 사회적경제 지속성장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기획 방은혜, 원작 김아정, 연출/극본 정찬수, 작곡 한혜신)이 오는 11일 화성시 동탄 다원이음터센터 대강당에서 공연을 올린다.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는 원작 김아정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시각적 요소를 제한하고 청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직 사운드만으로 스토리를 전개하여 시각의 장벽을 넘어 일반인은 물론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는 무대를 통해 시각 장애인에겐 장벽 없는 문화생활을, 비장애인에겐 시각의 단절을 통한 감각의 확장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배우 5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인클루시브 공연을 이뤄내고 있다.

 

뮤지컬 ‘글라이더’는 새로운 학교에서 인싸(insider)의 삶을 꿈꾸지만 등교 첫날부터 꿈이 부서져 버린 주인공 도원과 굽은 등에 혹까지 달렸지만 친구들의 놀림에도 당당한 주인공 하림이 진정한 ‘나 다움’을 찾게 되는 성장 스토리이다.

 

장애인 5명을 포함한 총 9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연출 및 극본은 정찬수 연출이 맡았고 작곡에는 한혜신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 방은혜 대표는 “3개월의 연습기간 동안 하나의 무대를 만들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함께 하는 법을 배우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리어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암전뮤지컬 공연으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은 2019년 12월에는 암전&사운드 융합 뮤지컬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기공연을, 2020년에는 암전뮤지컬 ‘귀를 기울이면’ 정기공연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인클루시브 공연 행보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화성시의 사회적경제 지속성장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글라이더’ 공연은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화성 동탄 다원이음터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4시, 오후 6시 두 번에 걸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관객 수를 제한하여 사전 신청한 관객에게 전석 무료로 개방된다.

 

자세한 사항 및 사전신청 방법은 라이프에디트 홈페이지(www.lifedi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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