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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한규 행정2부지사, 포천 산정호수 찾아 가뭄 장기화 대응 방안 모색

○ 이한규 행정2부지사, 9일 오후 가뭄대책 관련 현장 방문
- 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 찾아 현장 점검
- 저수율·기상(강수 상황) 지속 모니터링, 기관 협력 등으로 피해 최소화 도모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9일 오후 포천시 영북면 소재 산정호수를 찾아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현재 산정호수의 저수율은 총저수량 192만여㎥의 60.1%로 평년 대비 94.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향후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저수율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산정호수의 적정 저수율 유지·확보를 위해 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기상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해 산정 취입보(取入洑)에 물을 직접 공급하거나, 농업용수 공급처를 산정저수지에서 영북양수장으로 대체하는 등의 대안을 해당 기관들과 검토하며 관련 대책을 마련·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산정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처이자 경기북부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곧 여름 행락철이 시작되는 만큼, 농민들과 상인,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농작물 가뭄 전망 및 종합대책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가뭄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가뭄 발생 시에는 도–시군-한국농어촌공사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용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용수시설 개발·정비, 관정·저류시설 개발 등을 통해 항구적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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