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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간연수업체의 꼬임에 놀아난 한심한 안성시의회

안성 시민들 본지 1보, 2보, 3보, 4보를 보고 한심한 안성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맹비난

안성시의회는 지난 10월 5일에서 10월 7일까지 2박 3일간, 시민의 혈세 수천만 원을 들여  모두 22명 (의원 8명, 사무과장 포함 13명의 직원, 장애인 보호자 1명)이 ‘시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 역량 강화교육’이란 명목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이후 안성 시민들은 본지 1보, 2보, 3보, 4보가 나가자 한심한 안성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맹비난함과 동시에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첫번째, 안성 시민 A(63세)씨는 안성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전문성 역량 강화교육이라며 연수대행업체가 제시한 연수비를 비교 견적도 없이 그냥 받아들인 점에 대해 어이없어했다. 타 시군도  1인당 교육비는 70~80 만원을 지불했다는 업체의 말에 ‘교육비에 대해서는 물을 이유도 없었다’ 는 안성시의회 사무과장과 의정 팀장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하여 분노했다.

  

안성시민 A씨는 ‘기자가 입수한 안성시의회의 제주도 연수(예시)일정에 있던 강사 4명이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는 다른 강사 2명으로 바뀌어 있었음이 취재결과 밝혀졌다고 하지 않았냐, 제주도에서 강의한 강사는 일정표상의 4명중 단 한명도 없었다.

안성시의회가 홍보물을 보고 미리 원하는 강사를 배정하여 공부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현장에 가니 강사가 말도 없이 바뀌어 있었다면 당연히 업체에 항의하고 환불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강사가 왜 바뀌었는지 안성시의회는 묻고 따져보았는가? 강의시간 역시 줄었는데도 말 한마디 없이 여행을 따라다닌 것은 수박겉핥기 식의 교육으로 교육목적이 아니고 여행목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강하게 비난하였다.

  

두 번째, 안성시민 B(61세)씨는 ‘전문성 역량 강화교육이라는 목적으로 제주도까지 가서 강의 시간에 우르르 몰려나와 금연 건물에서 담배를 피우고, 

근무의 연속인 저녁 시간에 술을 마시며 여성의원의 허리를 휘감는 행동으로 추태를 부리는 것이 전문성 역량 강화 교육이냐~? 고 반문하며 안성시 행정에 발목 잡기나 하는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성시의원 전원은 안성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전원 사퇴하라’고 맹비난하며, 만약 전원 사퇴하지 않으면 모든 안성시민과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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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 개최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8일 관내외 유관기관 및 청소년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함께, 청소년에게 빛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상담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청소년 복지지원을 위해 힘쓴 유공자 3명과 또래상담사 20명에 대한 표창장 및 상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지 센터장은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에 오프라인으로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을 발판 삼아 내년에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그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학업지원 등을 제공해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이에 발맞춰 우리 시에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더불어 청소년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복지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 개최 - 화성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조사 및 수집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증·기탁자에 대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의 6·25전쟁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물을 기증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6·25전쟁 당시 정남면에서 제작된 ‘입대 장병 환송 깃발’을 비롯해 1950년 국민방위군에 징집된 행로를 기록한 일기장, 군수첩·호국영웅장 등 총 50건 50점의 유물이 수집됐다. 특히, 화성소방서가 기탁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는 6·25전쟁 당시 남양면 의용소방대의 근무 사항 등이 기록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시는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화성시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