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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수원학 심포지엄 『해방 후 농학재건과 수원』 개최

수원시정연구원(원장 김선희) 부설 수원학연구센터는 12월 20일(화) 오후 2시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수원학 심포지엄 ‘해방 후 농학재건과 수원’을 개최한다.

 

제9회 수원학 심포지엄에서는 황병주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혜영 화성시청 학예사, 윤유석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이끄는 종합토론에는 이봉규(연세대학교 글로벌한국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안창모(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전운성(前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김석동(前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장)이 참여한다.

 

이번 수원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하여 2022년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및 농촌진흥청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쟁 복구과정에서 UN원조로 건립된 농촌진흥청 등 수원의 주요건축물에 대한 건축기술 및 역사적 가치평가, 한국 농학연구와 선진농법 개발을 통한 해방 후 농학 재건역사 및 영농과학의 중심지인 수원의 농업 전통 계승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식량작물 개발을 주도한 농학자들의 구술을 통해 품종이 개발되는 과정과 그 의의를 정리하여 발간한 수원학구술총서 ‘품종의 탄생’을 수원학 심포지엄 참석자 대상으로 무료배포 할 예정이다.

 

수원학연구센터는 수원학의 저변 확대 및 지역학 학술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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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