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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유스오케스트라 in 시네마 콘서트

클래식을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성

화성시에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성되어진 단체가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13년간 매년 2회의 무료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동탄유스오케스트라가 그들이다. 오직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 70여명이 모인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에서도 최상위의 실력을 자랑한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코로나가 한참 심하던 시기에도 한주도 빠짐없이 줌으로 모여 수십명이 합주 연습을 해왔다. “학교도 가지 못하고, 밖에 나가 놀 수도 없던 시기에 악기 연주는 아이들에겐 행복한 탈출구였습니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 조현우 지휘자는 말한다. “줌으로 회의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수십명이 각기 다른 악기로 곡을 맞춘다는 것은 모험이었어요. 하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플롯과 바이올린을 들고 카메라 앞에 앉은 10살 아이의 눈빛은 어른보다 더욱 진지했습니다.”

이렇듯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코로나 기간에도 유일하게 연습을 쉬지 않은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대중적인 클래식 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 플롯 외에도 오보에나 호른, 비올라 등의 흔치 않은 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도 있어 동탄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더욱 더 풍성하다.

 

아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주 일요일 화성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동탄유스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은 650명의 관객이 가득 차 만석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관객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공연할 수 있다는 것에 한껏 고무된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였고 오랜만에 클래식 공연장을 찾은 화성시민들도 즐거웠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화성시민이 좀 더 클래식 음악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을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오케스트라 그 이상의 수준 높은 연주로도 유명한데, 파리 고등 국립음악원 최연소 입학으로 유명한 에릭 오비에 트럼펫 연주가와 유스오케스트라 최초로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화성시내 공연장에서 매년 무료로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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