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3년 함께 읽는 책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이다’의 저자 김두엽 할머니와 정현영 화가 강연이 오는 5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평택시가 선정한 10대 도서 중 하나인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이다’는 83세에 그림을 시작해 90대인 지금에도 왕성하게 화가로 활동 중인 김두엽 할머니의 삶과 그림이 담겨 있는 책이다.
연필로 그린 작은 사과 한 개를 시작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화가 김두엽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할머니의 일상과 추억이 녹아있는 그림은 따뜻한 색감까지 더해져 보는 사람들로 해금 행복과 희망을 느끼게 한다.
작가 강연과 더불어 5월 한 달간 배다리도서관에서 김두엽, 정현영 화가의 모자展이 열린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이다’ 책 속에 실려있는 ‘해안가 마을’, ‘엄지공주 주방’, ‘시계가 걸린 거실’을 비롯해 정현영 화가의 ‘꽃들녘5’, ‘산’ 등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