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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란 의원, ‘도서관을 이천시 미래의 등대로 활용’제언

인공지능시대에 인간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창조공간으로

“새 시대의 패러다임인 쳇GPT가 시사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송옥란 의원이 19일 제2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중에게 던진 첫 화두다.

“저는 ‘창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쳇GPT는 인간의 창 [ 의성에 의해 개발된 인공지능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곳, 도서관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송옥란 의원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도서관의 역할을 언급하며 이천시 도서관도 혁신과 변화의 시대적 흐름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인간의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는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분야의 핵심인 코딩, 3D모델링, VR, 메타버스 등의 강의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와 이를 토대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디노 스페이스(DINO Space)를 구축하여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2017년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송옥란 의원은 도서관과 인연이 깊다. 쉬는 날이면 자주 도서관을 찾아 책을 보며 사색을 즐긴다는 송의원은 “생각의 깊이를 더하며 얻는 사색의 과정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는다”고 말했다.

 

“한 국가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보고, 미래를 알려면 도서관에 가보라는 격언이 있는 것처럼 이천시 도서관이 얼마나 잘 조성되어 있는지, 시민들이 도서관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이천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전하며

 

“시장에도 공원에도 버스터미널에도 전철역에도 나를 따라다니는 ‘생활도서관’으로써 이제 다양한 유형의 지식매체를 수용하고 통합하는 지식의 허브, 사회적 공유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천시에 소재한 도서관은 총 33개소이며 공립이 15개소, 사립이 18개소로 적지 않은 숫자다. 게다가 이천시 사이버도서관을 접속하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함께 활용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변화는 곧 기회”라는 송옥란 의원은 끝으로 “지난해 제정된 도서관의 날을 기점으로 도서관도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창의적 지식 생산과 복합문화 창조의 공간으로써 도서관을 적극 활용한다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를 도서관이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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