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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4월 문화가 있는 날 <가가호호 음악당-조성현의 플룻 콘서트> 진행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조성현의 플룻 콘서트’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여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로 즐기는‘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라는 컨셉의 <가가호호 음악당> 시리즈로 구성하여, 이번 달에는 아이들부터 장년, 노년층까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쉬운 프로그램의 플롯 콘서트를 준비했다.

 

플룻은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과 함께 서양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주요 목관악기로 음색이 경쾌하면서도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해 오케스트라의 주요한 선율 악기이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속 플롯이 아닌 플룻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출연해 단 한번의 숨에 두 개 이상의 소리를 내는 연주법 ‘멀티포닉스’ 기법으로 극적이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문재훈’의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작곡가 ‘손일훈’의 해설을 통해 클래식 문외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이끌 플루티스트‘조성현’은 20대의 나이에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으로 임명받았다. 이어 2022년 세계 유수의 연주자들을 모아 하나의 악단을 결성 후 비영리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의 오케스트라 디렉터이자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4월 문화가 있는 날 - 플룻 콘서트는 시민들이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에 해설을 곁들인 무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추위가 물러나며 문화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의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