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이천시 증포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26일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로마 DIY’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 기부한 디퓨저, 천연비누, 바디클렌저등 천연 아로마 제품 45점을 증포동 갈산8통 경로당, 증포문해교실 학습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이 소외됨 없이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속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 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로마 DIY’ 프로그램은 증포동 주민자치학습센터를 활용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아로마 수업을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습결과물 기부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시민참여 의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학습자는 “다양한 아로마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만든 비염 연고를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해 기뻤다”고 전했다.
마지막 수업 시간에 만든 비염 연고는 발달장애인 학습자들이 평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선물하고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증포동장은 “장애인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 받고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가 보장되는 포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