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에서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행이 시행된 가운데, 평택도시공사가 11월 운송사업자 추가 모집을 통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바우처택시를 34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휠체어 장애인이 특장차대신 바우처택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9대로 운영하고 있는 바우처택시 운행대수를 34대까지 대폭 늘렸다.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29일 평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과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25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 유형별 응대요령,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사항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이번 바우처택시 운행대수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 콜택시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