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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가축전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가상방역 현장훈련 성료

방성환 경기도의원, “선제적 방제와 신속한 초동 대응 중요성” 강조

 

(케이엠뉴스) 2023년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발병한 럼피스킨은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총 107건이 발생해 6,455두의 소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는 물론, 축산물 공급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등의 우려도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러한 럼피스킨의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22일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가축전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가상방역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 배양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경기도본부, 경기도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본부 등의 관계기관과 경기도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오리협회 등의 생산자 단체가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부위원장이 참석해 방역 추진상황 및 현장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선제적 방제와 신속한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은 가축 질병의 가상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관계기관의 상황별 조치 사항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 상황이 발생하자 초동방역팀이 즉시 현장에 투입됐고 가축방역관이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을 조사하고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이어 공동방제차, 광역방제차량 등 다양한 방역 장비를 동원해 소독과 방역 활동을 시연했다.

또한, 감염된 가축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살처분 장비도 투입됐다.

방성환 부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가축전염병 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인력,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 부위원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산농가의 피해로 직결되므로 선제적 방제와 신속한 초동 대응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에도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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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산1), 학교급식실 조리로봇 운영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일 오산 운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조리실에 설치된 다기능 조리로봇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승준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과 권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운천중학교는 지난해 11월 1억4,298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다기능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운천중을 포함한 도내 5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조리로봇 도입 이후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 동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조리로봇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 조리로봇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급식실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이 급식종사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한식 특유의 다양한 조리법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능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은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장치 일 뿐, 급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