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이 24일 양주시 고읍동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이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총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했으며 11,614.5㎡, 연면적 5,730.1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김호겸 의원은 “교육원이 체험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만들고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하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경기 북부에도 유아체험교육원이 건립되어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아에게는 놀이가 배움이고 배움이 놀이다”며 “앞으로 유아들에게 양질의 놀이를 제공하고 경험·도전·상상 교육을 이끄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 새로운 유아교육의 지평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유아들뿐만 아니라 함께 이곳을 찾는 유아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교육기회와 경험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며 “교육원이 북부 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4월에도 이곳 교육원을 찾아 현장의 시설 건축 현황 및 내부 체험시설 진행 상황 등 개원 준비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개원에 앞서 시설 안전,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보강해야 할 부분들을 의견으로 남겼다.
또한, 의회와 소통 강화를 통해 예산 등 필요한 부분을 협의하면서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한 바 있다.
끝으로 김호겸 의원은 “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히 조직 내의 성과가 아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긍정적 교육을 이끌어내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개원식을 마친 교육원은 선발된 ‘1호 유아 체험단’과 함께 6월 3일부터 유아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