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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남양주소방서, 급박한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린 12명의 '라이프세이버' 대거 수여!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24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용기 있는 12명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라이프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라이프세이버(Life-Saver)’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며,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 23년 12월 6일 밤 10시 15분경, 남양주시 수동면 부근에서 치매노인이 실종되어 남양주 구조대 유승걸 소방위를 비롯한 팀원들이 출동하였다. 이들은 수색 중 의심 지역인 배수로에 약 30M를 진입하여 치매노인을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또한, 지난 2월 9일 오전 11시 58분경, 남양주시 화도읍 부근에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성묘를 방문하였는데 가족 중 고령의 치매노인이 순간 판단 장애로 인근 야산에서 실종되어 김민호 소방위를 비롯한 팀원들이 출동하였다. 이들은 수색범위를 반경 500m 이상으로 확대하여 능선 수색 중 쌓인 눈에서 족적(맨발)을 발견하고 이동경로 및 치매노인의 직진성을 추정하여 저체온증, 탈진상태인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6일 새벽 4시 27분경,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12층 한 세대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에 김인범 소방위를 비롯한 별내119안전센터 직원들이 문개방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화점 방향으로 진입하여 거실 발코니에 피해 있던 노부부를 구조하였다.

 

소방서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구조대상자를 구조한 이들이 평상시 훈련에도 꾸준히 임하였으며 이에 재난 상황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였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수여식은 우리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의 뛰어난 능력과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자리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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