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9.6℃
  • 구름많음강릉 9.5℃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0.5℃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송 및 격려

 

(케이엠뉴스) 연천군과 전곡농협은 지난 21일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출국을 앞두고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송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유흥경 상임이사, 이수경 경제상무, 김관종 연천군 농업정책과장, 이윤규 연천군 농업인단체협회장 등 농협관계자와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참석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연천군이 전곡농협과 함께 협력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가동률 98%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후 인력 신청 농가에 일일파견하고 이용농가는 농협에 1일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단기, 비연속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숙식제공 부담이 없으며, 나날이 치솟는 사설인력시장 이용료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인력을 이용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1,394농가에 2,89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올해 연천군에 와서 농촌일손에 큰 보탬이 되어줘서 감사드린다. 근로자들이 성실하고 농작업 숙련도가 높다고 농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내년에도 연천군에 와서 꼭 일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농협과 함께 근로자의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체험마을교육관을 이용해 숙소를 제공했다”며 “2025년에는 근로자 증가 및 공동주방시설 운영에 따른 외국인숙소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