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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남양주소방서, 위기의 순간 택배기사의 신속한 대응이 주민을 구했다

 

(케이엠뉴스) 남양주소방서는 12월 13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의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신고와 대피 유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택배기사 배철 씨의 공적을 알렸다.

 

소방서에 따르면 배철 씨는 배송 업무 도중 주방에서 시작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상층부 주민들에게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지상층으로 대피하도록 도왔다.

 

또한, 화재는 주방 싱크대 위에서 전기밥솥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가재도구가 불에 타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배철 씨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출입문을 열어 소방대가 신속하게 진입하도록 돕는 한편, 상층부 주민 3명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조창근 서장은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빠른 상황 판단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주민 대피를 돕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위험 속에서 보여준 배철 씨의 침착함은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며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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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