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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최종 선정

최우수작 1편(꿈it(잇)다), 우수작 2편(진로‘e’음, 하이꿈) 선정

 

(케이엠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 결과 ‘꿈it(잇)다’가 공식 명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해 제공하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온라인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온라인 진로적성 검사,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정보 제공 등)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대학 및 학과, 전형 정보‧진학 정보 제공, 인공지능 모의 면접 등) ▲시스템 다국어 번역 안내 ▲학생 개인별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원시스템의 활용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마련했다.

 

그 결과 경기교육공동체(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적극 참여해 모두 1,336편의 명칭 공모가 접수됐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됐다.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지원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한 적합성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경기 진로교육을 반영한 창의성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지원시스템 명칭이 갖는 심미성 등을 평가했다.

 

이어 2차 심사인 경기교육공동체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최우수작: 꿈it(잇)다 ▲우수작: 진로‘e(이)’음 ▲우수작: 하이꿈(H-AI-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뽑인 ‘꿈it(잇)다’는 꿈과 기술(IT)의 융합, 꿈을 연결한다(잇는다)는 뜻을 담은 명칭으로 지원시스템이 갖는 목적과 의미를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액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교육기기를 상품으로 지급하고, 향후 시스템 개통식에 참여해 수상 소감을 발표할 기회를 부여한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시스템 명칭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 지원시스템이 개통되면 학생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미래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온라인 진로진학교육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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