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양주소방서,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소방의 치부를 드러내는 최초의 『실패사례집』 제작

양주소방서, 6일 실패사례집 제작 TF 출범, 양주소방서장 등 TF인원 19명 참석

 

(케이엠뉴스) 양주소방서가 재난현장과 소방행정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교훈을 찾는 '실패사례집' 제작에 나섰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교훈"이라며 제작취지를 밝혔다. 재난대응과장을 팀장으로 19명으로 구성된 TF팀이 2월 5일부터 약 2개월간 사례집 제작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번 실패사례집은 소방조직 내부용으로 외부유출을 금지하며, 우리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최초의 실패사례집이 될 것이다.

 

재난현장인 화재·구조·구급·현장지휘부터 인사·예산·민원 등 행정업무까지 전 소방분야 실패사례를 책자에 담게 되며, 개인의 잘잘못을 묻기보다는 똑같은 사고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된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사례집 제작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신규직원부터 선임직원까지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