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6일부터 11까지 파주시 가족센터 재직 아이돌보미 22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 및 집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타 시군에서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례가 파주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유형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파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진 기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돌보미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 보호,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대 예방법과 현장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별교육 후 진행된 집담회에서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의 변경된 지침을 안내하고 아이돌보미 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아동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이돌보미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방법과 재발 방지 방안 등을 숙지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가족센터는 개별가정의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일대일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아이돌보미 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