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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연극치료로 고립위기가구 지원...'힐링극장' 운영

 

(케이엠뉴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3월 28일까지 10회기에 걸쳐,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나를 찾는 여행 – 힐링극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뭉쳐야 산다’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치료 전문강사가 매주 금요일 관내 1인 청·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집에만 있어 대화할 기회가 적었는데, 내면을 돌아보고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상진 관장은 “‘뭉쳐야 산다’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포천시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립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연극치료 외에도 버킷리스트 작성 및 실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공공보건사업 대학 연계 협력 간담회’ 개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3일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공공보건사업 대학 연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장안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식품영양학과, 화성의과학대학 간호학과, 협성대학교 보건학과 등 관내 대학 교수진과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운동, 영양, 신체활동 등 공공보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서부보건소 관할지역의 특성(보건·의료 취약지) 및 건강통계 현황 보고,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인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증진사업 협력 방안 모색, 대학 및 학과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수행 역할과 방향 설정 등이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보건의료 분야 교수진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시민 건강증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보건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건강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