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필요성 강조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로 양평군 재정 건전성 확보해야“

 

(케이엠뉴스)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은 2월 14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 부의장은 양평군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공모사업의 비효율적인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양평군의 2025년 재정자립도는 17.32%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관리 체계가 미비하여 예산 낭비와 행정적 비효율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탈락 후 공모를 위해 선매입한 모텔과 토지 등의 활용 문제,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무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사업의 군비 부담 증가 등을 대표적인 문제 사례로 꼽으며, “공모사업은 단순한 국·도비 확보 수단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정책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재정 관계법령에 따르면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지방 재정 부담 50억 원 이상인 사업을 공모할 경우 지방재정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양평군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모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음을 밝혔다.

 

본 조례안에는 공모사업 추진 시 종합계획 수립 및 의회 제출 의무화, 사전 타당성 검토 강화, 일정 규모 이상의 공모사업에 대한 의회 보고 의무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군민 세금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부의장은 끝으로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철저한 사전 검토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앞으로도 양평군의 재정 건전성 강화와 효율적인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청소년이 주도하는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 개최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기 ‘Oh! san youth 썸머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2일(금) 오후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온누리’가 기획한 물놀이형 여름 축제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중앙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오산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본 축제에서는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외부 광장에 설치되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청소년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창호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소통하는 세대 공감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는 청소년 스스로의 역량 발휘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 소통의 장

화성특례시,‘산후우울증 예방’공개 강좌 운영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산후우울증 예방 강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임신 중 겪는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임신부가 산전부터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살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컨벤션홀에서 운영되며, 화성시 서부권에 거주하는 임신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후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감정 조절 및 자기돌봄 방법, 출산 이후 심리 변화 대처법 등을 다루며,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국판 에딘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연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031-5189-6267)로 문의하면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임신부들이 정서적 불안을 덜고,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