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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동절기·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 추진

겨울철 모기 유충 서식지 정화조·집수정 등 집중 방역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10주 동안 일산동구 관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동절기 및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은 공동주택 혹은 복합건축물, 다세대주택 등의 정화조, 집수정, 변기 등에 적당량의 유충구제 과립 또는 액을 투여해 사전에 모기의 유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모기 유충이 차가운 실외보다 따뜻하면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정화조와 집수정 등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봄날씨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4월까지의 시기가 모기 유충구제의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유충구제 방역 활동은 1마리당 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 효과가 있으므로 사전에 여름철 모기의 발생밀도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뛰어나다.

 

보건소는 2월 초부터 하천, 복개천, 하수관, 숲지역과 2024년 민원다발지역 및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지역 및 주거밀집지역의 정화조와 집수정, 공원 화장실, 하수구, 관내 물웅덩이 등에 대한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관내 주택·건물의 관리사무소,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다각도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모기 유충구제 방법과 중요성을 소셜 네트위크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더불어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구제 방역활동은 사전에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선제 활동”이라며“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주변 물웅덩이, 폐타이어와 화분, 유리병 등 빈 용기를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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