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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제1회 고구려 대장간마을협의회 개최

대장간마을 야외전시물 안전성 문제 심각 대두, 문제점·개선방향 논의

 

(케이엠뉴스) 구리시는 지난 2월 21일 시청 2층 복지회의실에서 제1회 고구려 대장간마을협의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조례 일부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구성된 협의회는 ▲대장간마을 운영 및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대장간마을 활성화 방안에 관한 사항 ▲대장간마을 수선·보전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원덕재 복지문화국장, 김성태 구리시의회 부의장,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 임이록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회장, 이경심 구리시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대장간마을 야외전시물 안전관리 모니터링 용역 결과 보고 ▲대장간마을 추진 현황 보고 ▲대장간마을 시설 운영 관련 타당성 용역 조사를 위한 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장간마을 야외 전시물 안전관리 모니터링 용역 결과, 대다수의 건물에서 변위·변형이 이뤄져 안전사고 등 인명 피해 방지 등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야외 전시물을 포함한 대장간마을 시설물 운영 관련 문제점과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시설물 종합평가 결과 D등급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현재 출입을 통제중인 상황이다.”라며,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자문 의견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4년 3월‘고구려대장간마을 활용 방안 강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3회에 걸쳐 운영하면서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해 개선방향 등을 모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협의회가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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