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황윤희 안성시의원 “김보라 시장, 정부·국회·SK 만나 대안 만들어야” !!

용인 LNG발전소·송전선로 건설 비상식적, 용인 반도체산단 이원화” 주장
안성시 대응 미흡 지적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민주당)이 30일 열린 제23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전선로 건립과 용인 SK의 LNG발전소에 대한 안성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하고 국회의원실, 비상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전담팀 구성과 시장이 직접 나서 관계기관을 만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대안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황윤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반대의 명분은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안성시가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언론을 통해 반대를 천명했으나 그 이상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비상대책위가 고군분투할 때 안성시의 도움은 충분했는지, 당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묻고, 향후 전 부서에 해당사업의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한 자료 준비, 비상대책위 활동 지원, 누적환경영향평가 요청, SK와의 상생협약 재협상 등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에게 “환경부, 산업부, 국회, 한전, 용인시를 만나 안성시의 반대를 분명히 하고 진일보한 대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언론에 따르면 LNG발전소 덕분에 SK하이닉스는 연간 1,500억원의 이득을 얻는데, 안성은 1일 36만톤의 오폐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한 차례 200억원의 지원금 내용이 담긴 4년 전의 SK와의 상생협약은 불평등협약에 다름없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안성시민의 반대는 지역이기주의나 님비현상이 아니고, 에너지 문제이며, 수도권 집중 문제”라고 지적했다.

 

즉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SK와 삼성의 이해관계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라는 설명으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용인 반도체산단의 일부 지방이양, 이원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LNG발전소는 발전과정에서 탄소보다 온실효과가 80배 높은 메탄을 발생시켜 점점 심화하는 기후위기를 더 가속화할 것이며, 안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십억의 예산을 쓰는 것이 무색하게 대기오염도 심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LNG는 국제정세에 따라 가격불안정성이 크고, 탄소중립계획에 따라 발전소가 2035년 이후에는 좌초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을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SK의 LNG발전소를 제대로 반대하지 않으면, 향후 삼성국가산단에 계획된 3기의 LNG발전소도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여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엄청난 건설유지비가 발생하고 건설기간은 10년을 훌쩍 넘겨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전력이 생산되는 지역에 수요기업이 들어서는 것이 상식이고 이치에 맞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도지사와 광주시장과 함께 소통했던 일화를 예로 들며, “용인 반도체산단과 관련해서도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지 말란 법이 없다면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공직자들에게 시민들이 절규할 때 애민의 마음으로 더욱 절절히 살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SK E&S는 7월 2일, 용인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제2차 공청회를 예정했다. 1차 공청회는 용인시민과 안성시민의 항의로 무산된 바 있다. 2차 공청회에는 비상대책위와 함께 안성시민 18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 은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오늘 (9월8일) 발표 했다. 다음은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하라”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회는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7년 물류센터가 완공되고 하루 약1만 3천 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오산을 가로지르는 순간 출퇴근길과 통학로는 마비되고 시민의 안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입니다. 이는 더 이상 개발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따라서 그 해법은 단 하나, 전면 백지화뿐입니다.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동탄2 물류센터 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하며 오산시와 협의, 교통 대책 보완, 규모 축소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운암뜰, 동부대로,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영향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면적을 줄이는 수정안이 제출되었지만, 실제 개선 효과는 전혀 없는 눈속임에 불과합니

2025 화성오산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3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전 프로그램'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앞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오전에는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과 역사문화공원 답사를 통해 화성시 3·1운동사, 제암리·고주리 학살, 일제의 검거작전과 아리타 판결문,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 등을 학습했고, 이어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활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임정 4000km'를 읽고 모둠별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독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중국 탐방을 앞두고 필요한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과 자긍심을 안겨줍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