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응대 및 실무를 담당하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건읍은 6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저연차 실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김영미 생활자치과장은 △민원 응대 기본원칙 △특이민원의 유형별 응대 방법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조치 등 악성민원에 노출된 공무원들의 상황별 대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26일에는 문흥기 센터장과 9급 공무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MZ세대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며 공직사회 적응과 성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문흥기 센터장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해야 하지만, 폭언·폭행·협박 등의 특이민원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도 중요하다”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은 상반기 중 주민자치센터 강좌와 연계해 실무 공무원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 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