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경종분야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최근 작물 재배 농가에 병충해 방제와 토양관리 등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농가에 올바른 유용미생물 활용 방법을 보급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경종분야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과 미생물 자가 배양방법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매년 직접 배양한 유용미생물 4종(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500여 톤을 관내 거주 농업인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신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센터 본소와 송산 분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매년 유용미생물 활용과 관련한 ‘새해 농업인 교육’과 ‘심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분야 활용 기술로는 축사악취저감기술, 가축별 급여 방법, 축사 살포 방법 등을 다루며, 그 외 작물 생육 증진, 토양관리, 경종 분야 미생물 이용 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유용미생물 생산과 새 기술 보급에 노력하겠다”며 “축사 악취감소, 작물 생산성 향상 및 양분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에 화성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