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오산시 초평동, 따뜻한 봄 맞아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전통장 담기 행사 실시

 

(케이엠뉴스) 오산시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9일 따뜻한 봄을 맞아 초평동 복지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전통장 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 일부를 활용하여 공공장독대를 조성하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된장・간장을 담그는 사업으로, 이는 모두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된장・간장을 활용하여 반찬나르미(味) 사업 시 반찬을 조리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각종 모금행사 및 홍보활동을 통해 복지수익을 창출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담근 장은, 메주와 소금물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10개 항아리에나눠 담갔으며, 이번에 담근 장은 50~60일 가량 숙성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초평동 복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 홍보 및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적극적인 복지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