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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역을 바꾼다”… 부천시, 참여기구 워크숍 성료

5개 청소년시설 협력… 청소년 참여와 소통 역량 키워

 

(케이엠뉴스) 2025년 3월 23일, 부천시 청소년 참여기구 네트워크는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2025 청소년 참여기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연간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관내 5개 청소년시설(고리울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이 공동 주관하여, 총 50여 명의 청소년 위원이 참여했다. 오전 준비 리허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본 워크숍은 네트워크 소속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모든 교육을 진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1부에서는 부천시청소년센터 박성희·유수진 지도사의 진행 아래 ‘청소년 사회참여와 참여기구의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다졌고, 2부에서는 산울림청소년센터 김민선 지도사의 퍼실리테이션 교육이 이어졌다. 이어진 3부 교류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이 소속 기구를 넘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송민석 위원은“오늘의 교육을 듣고 나니, 우리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하며,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 주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은 네트워크 차원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사회참여 효과성 조사’도 함께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신감, 리더십, 시민성 등 핵심 역량의 변화와 성장 정도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1년간의 참여 활동이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참여기구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부천시 청소년 참여기구 네트워크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간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와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이 직접 말하고, 제안하고,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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