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장안, 우정 여성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는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안· 우정 여성 의용소방대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마을회관(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화재 및 피난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대원들은 심리상담사, 웃음치료강사, 미용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를 통해 노인 우울증 완화 및 치매 예방 등의 복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장안면·우정읍 내 경로당 97개소와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40개소를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시 방문 대상을 확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