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오산시의회 의원들, 발달여성장애인 자립 축하식 참석…“장애인 자립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길”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은 9일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발달여성장애인 자립 축하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자립식은 2021년부터 자립생활주택에 입주해 꾸준한 자립훈련과 사회적응 교육을 거친 끝에 마침내 LH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발달여성장애인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오산IL센터는 자립 생활 기술교육, 문해력 교육, 금전 관리, 사회적응 훈련, 일자리 참여 등 실생활 중심의 1:1 교육을 통해 자립 역량을 지원해 왔다.

 

이날 축하식에서 송진영 의원은 “자립을 향한 도전은 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숙을 이끄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미선 의원은 “오늘 이 자립식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오산IL센터의 헌신과 공동체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오산시의회도 장애인의 자립이 특별한 일이 아닌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슬 의원은 “이 자립은 단순한 주거의 변화가 아니라 한 사람의 존엄을 회복하는 길이었다. 자립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그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의 손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립 당사자는 “막막했던 첫걸음이 오늘과 같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많은 분 덕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산IL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는 현재 모두 3채의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이 운영 중이다. 이 주택은 자립 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주거 공간과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생활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가수초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 논의 !!
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3일 오산 가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 가수초등학교는 24개 학급에 5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조리실 진출입로에 설치된 경사로 구조로 인해 급식종사자들이 물품 및 급식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윤주영 가수초등학교 교장은 “인근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학교 증축 여부가 내년에 결정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급식실 현대화를 추진하겠지만, 그 이전에 급식실의 경사로 개선 등 당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조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희 의원은 “생일날 잘 먹자고 굶는 격이라는 말처럼, 먼 미래의 증축만 기다리며 당장의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급식실 경사로 개선과 조리 인력 증원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구 조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생활권과 맞지 않는 학구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생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