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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태도시 남양주, 생활개선회 주도 EM 흙공 던지기 행사로 왕숙천 수질 정화 앞장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16일,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가 주최한 유용미생물 교육 및 친환경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황토와 유용 미생물을 배합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투입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를 도모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강미정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장, 2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과 다산동 시민들은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일원에서 △생활미생물 활용 교육 △EM 흙공 만들기 △EM 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활 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한 달 전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 1,000여 개가 왕숙천에 투입됐으며, 행사 당일 시민들과 함께 새로 만든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친 뒤 향후 추가적인 하천 정화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미정 회장은 “이번 활동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주도한 실천형 환경운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왕숙천을 비롯한 시 주요 하천과 지역 명소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활개선회원들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주도하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남양주를 실현하는 실질적 발걸음”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하천을 바꾸고,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도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환경 실천이 도시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생태 보전과 환경정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시 전역의 생활개선회와 협력해 △5-S 운동 △환경보호 교육 △시민 참여 환경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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