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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정복 시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감 복지 실현하는 핵심 동력” 강조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 협력을 실현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을 잇는 힘,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시상식,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는 10주년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행사에 이어 복지정책 코너에서는 인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복지전달체계 강화 전략과 협의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운영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소통이 최고의 관계 자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미경 강사는, 지역사회 내 신뢰 기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시행과 함께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인천에서는 현재 156개 읍면동에서 4,137명의 위원이 위기가구 발굴, 긴급 지원,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지역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읍면동 협의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협의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형식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협력체계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돌보는 사회적 돌봄”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감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어느 한 기관이나 개인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라며 “지난 10년간 현장을 지켜온 인천 읍면동 협의체는 지역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 냈으며,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10년, 함께할 미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향후 10년을 향한 기대와 다짐 속에 마무리됐다.



화성특례시, 2025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기념식‧포럼’개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 화성시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기념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 첫째 주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가치, 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회적경제 기념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유한나 한신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후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내 정책 실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안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8월까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탐방형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