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용인특례시, 아동교육과 나눔실천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이동읍 다문화 아동 위한 한글 교육·동백1동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이어져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성장과 지역사회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각 읍면동에서 실천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읍은 다문화 아동의 언어 습득을 돕는 ‘한글의 씨앗’ 교육을하고, 동백1동은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동읍, 다문화 아동 위한 ‘한글의 씨앗’ 교육 시작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용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한글의 씨앗’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습득이 느려 학업 부진과 사회적 소외를 겪고 있는 다문화 아동 11명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수업은 한글 자모 이해, 낱말 쓰기, 문장 만들기 등 기초적인 언어교육은 물론, 책놀이와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표현력과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의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학습도구는 용인시 주민주도 마을복지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향후 교육 효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구용 위원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언어 문제로 겪는 소외감은 실제로 매우 크다”며 “한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경순 이동읍장은 “다문화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은 정서 안정과 사회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이동읍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백1동, 시립 백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기탁

 

동백1동은 지난 10일, 시립 백현어린이집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5000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30일 백현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장난감,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고, 수익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기탁했다.

 

백현어린이집은 2016년부터 백현마을7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매년 정기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진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만든 수익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중앙도서관), 지역교육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발전상’수상
(케이엠뉴스)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평가 발전상 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46개소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사회 치매 관리 및 특화사업 추진 실적 등 지역 내 치매관리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서비스 질 향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급증하는 고령 인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와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민·관·학 협력 기반의 치매예방 교육 확대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치매대상자 가족 및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