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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청년과 함께 고양의 미래를 논하다…‘고양유니브’ 중간평가회 개최

졸업생 직장인 26명 참여… 산업별 진로·취업 멘토링 진행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자리로, ‘고양유니브’ 졸업생으로 구성된 직장인 멘토 26명이 참여해 26개 산업 분야별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로 참여한 졸업생들은 과거 ‘고양유니브’ 활동을 통해 청소년 멘토 역할을 수행했던 인재들로, 현재는 각 산업 분야의 직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프로그램을 거친 후배 대학생 멘토들에게 직무 경험과 취업 조언을 전하며, 멘티에서 멘토로 이어지는 세대 간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1부 중간평가회에서는 ▲상반기 운영 성과 공유 ▲학과 멘토링 피드백 ▲하반기 운영 계획 안내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직장인 멘토와 대학생 간 1:1 또는 그룹 멘토링 세션이 운영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직장인 멘토 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중장기 전략정책 ‘지노믹스(G-NOMICS)’의 비전이 공유됐으며,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유수 기업 유치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멘티였던 청년이 멘토가 되어 돌아오는 이 순환 구조야말로 고양유니브의 가장 큰 가치”라며, “고양특례시는 청년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위해 전략정책 추진과 제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양유니브’에는 총 213명의 대학생 멘토가 활동 중이며, 이 중 175명이 937회의 학과멘토링을 수행해 고양특례시 47개 중·고교 21,664명의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청년–직장인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형 멘토링 생태계를 확산하고, 이를 지역 전략정책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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