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고독사 예방 위한 ‘고양 따숨이망’본격 진행

지역주민들, 고립가구에 복날맞이 삼계탕 전달하며 안부 확인

 

(케이엠뉴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일산서구 4권역(가좌동, 덕이동, 대화동, 송포동, 일산3동, 주엽2동) 지역주민 30명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30명에게 복날맞이 안부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지원 ‘고독사 예방 민관협력 사회관계망 형성 「고양 따숨이망(따뜻한+숨+이음)」’사업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과의 밀착된 연결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재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복날을 맞아 준비된 이번 나눔활동은 단순한 물품전달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손수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고립가구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 따뜻한 정서적 연결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윤영 관장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연결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