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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동환 고양시장, 간부회의서 8월 주요업무 점검

민·관·군 연계한 살수차, 무더위 쉼터 점검 등 폭염 대책 추진…시민피해 없도록 지시

 

(케이엠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8월 주요 사업과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폭염 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여름철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가 많은 만큼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부서에서 다각도로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폭염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무더위쉼터 점검 등으로 시민피해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어르신들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 우수사례 발표국으로 초청받아 국제사회에 장항습지를 소개하고 왔다”며 “도심형 습지 보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장항습지를 통해 고양시가 국제 생태외교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이번 국외 출장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23일 쿠팡플레이와 업무협약으로 고양시의 뛰어난 인프라에 콘텐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양시가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가 되고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연 유치부터 K-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환경영향평가를 보고받은 이 시장은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시정 철학을 담은 사업 방향과 구상안을 도출해 국가와 LH에 전달해야 한다”며 개발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향후 운영과 활용에 대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검토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도 설비 진입 등이 가능토록 층고를 높여 사무실 활용도를 높이고, 작은 평수를 사용하는 소기업부터 2~3층 전 층을 사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 가능한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허가 부서에서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각종 수상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 혁신 소셜 아이어워드(유투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서를 격려하며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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