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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테크노파크 졸업기업 현판 수여…체계적 육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22호 졸업기업 휴젤(주), 2007년 강원테크노파크 입주 후 현 시가총액 4.3조 원 달성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오후 1시 15분,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대표기업 휴젤(주)를 방문해 강원테크노파크 제22호 졸업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박철민 휴젤(주) 대표 집행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의 우수기업 육성 체계와 도내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주)는 2007년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공장에 입주할 당시 직원 수 40명, 매출 80억 원 규모였으나, 보툴리눔 톡신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며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미국‧중국‧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에는 춘천 거두단지에 제2공장을 신설하며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했고, 2015년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휴젤(주)는 시가총액 4.3조 원, 연 매출 3,730억 원, 고용인원 627명 규모이며 수출액은 2024년에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2,254억 원을 달성(전체 매출액의 약 60%)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간, 강원테크노파크는 휴젤㈜의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생산공정개선, 시제품개발, 제품컨설팅 등 입주기업 지원사업 ▲비즈니스협력형 연구개발(R&D) 지원 ▲볼로냐 미용박람회 참가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지원이 휴젤의 글로벌 기업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휴젤 또한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할 당시 56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며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철민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2007년 입주 당시 작은 벤처기업이었던 휴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도의 꾸준한 지원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강원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제 휴젤이 어미 품을 떠나 마음껏 세계무대로 활발히 활동할 시점”이라며, “휴젤의 자리를 이어 또 다른 유망 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휴젤이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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