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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여성회관, ‘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 실습’ 본격 시작

주간보호센터·경로당 등 총 8개 기관서 9월 19일까지 진행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은 지역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취·창업 특강, 더하기’ 프로그램 ‘노인인지활동 책놀이 지도사’ 과정의 현장실습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현장실습은 책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의 인지활동을 향상시키고, 실무 중심의 활동을 통해 교육생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습은 관내 주간보호센터 및 경로당 등 총 8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15명의 수강생이 2~3인 1조로 구성돼 직접 실습에 참여한다.

 

현장실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생들이 지도사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능력은 물론, 현장 적응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회관은 실습에 앞서 주야간보호센터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관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후 강사와 실습생 간 사전 연습과 일정 조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이번 실습은 지역 복지기관 취업 연계 및 돌봄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뿐 아니라 노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이 강화되고, 결과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교육생이 함께 교감하며, 따듯한 돌봄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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