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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폭염없이 시원! 매봉산 천상의 숲 야영 만족도 최상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발효 중, 해발 1,000미터 무폭염 시원한 야영지로 각광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극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 매봉산에 위치한 “천상의 숲 숲속야영장”이 여름철 시원한 고산지대 여름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 ‘매봉산 천상의 숲’은 해발 평균 1,000m 고지대에 조성되어 여름철 열대야 없이 쾌적한 야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8일 공식 개장 이후 7월 주말 기준 평균 88.8%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캠핑족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숲속야영장’은 총 44면(데크 16면, 쇄석 13면, 비박용 15면) 규모로 운영 중이며, 샤워장·세척장·전기·수도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초보 캠퍼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태백은 여름 캠핑의 단점인 ‘더위’와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태백시의 평균기온은 24.1℃, 최고기온은 34.2℃로,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기온(28.3℃), 최고기온(38.0℃) 대비 4℃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태백 지역은 2021년 이후 열대야가 관측되지 않았으며, 지난 7월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기온은 20℃ 내외로 쾌적하게 유지되어, 도심의 무더위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름휴양지로 제격임을 입증하고 있다.

 

매봉산 천상의 숲은 야영시설 이외에도 산림휴양, 치유를 위한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한 자연오감명상, 싱잉볼 체험 등 매주 토·일요일 각 1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야영장 이용객은 무료, 개별 참가자는 별도 사용료를 지불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2026년부터 산림치유지도사 배치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총 8km의 숲길과 무장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이동약자도 손쉽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 해당 야영장은 사전 예약제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윤승기 산림환경국장은 “최근 기상 상황과 예보를 종합해볼 때, 올여름 ‘찜통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운영과 관리를 강화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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