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사문화 체험교육‘꿈나무역사놀이터’ 성료

 

(케이엠뉴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음식 문화를 주제로 실시한 청소년교육지원사업‘꿈나무역사놀이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온라인 줌 강의를 통해 시대별 역사와 음식 문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직접 요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외암 민속마을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외부 활동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한국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요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과 체험이 통합된 활동으로, 참여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역사와 문화를 통한 교육이 자녀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공동체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