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총 15명 공식 출범…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첫걸음 내디뎌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과 시민을 잇는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소개 ▲참여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총 15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양시가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실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본 발대식을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과 시정 연계형 기후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통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참여 기반의 지역 기후대응 정책을 강화해왔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22일 성명서 발표...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