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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 지역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위한 2025년 강원형 재난 복지 대응 훈련 진행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에서는 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진영호), 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 사단법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 재단법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8월 13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8월 20일 한국여성수련원, 8월 28일 옥계면 천남리 일대에서‘2025년 강원형 재난 복지 대응 훈련’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들의 안전하고 적절한 보호를 위한‘복지대피소 운영 훈련’과 재난 피해 지역 주민 맞춤 지원을 위한‘지역사회 대응 훈련’으로 구성되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복지대피소 운영 훈련은 취약계층 등 복지 수요자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시도된다.

 

첫 번째는 ‘복지시설형 대피소’ 훈련으로,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시설의 기능을 전환, 대피소로 운영하여 복지 수요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복지 친화형 대피소’ 훈련으로, 기존 일반 대피소를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훈련이다.

 

또한, ‘지역사회 대응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피해 지역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요 조사 및 사례 관리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재난 복지사의 현장 중심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이은영 원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닌, 재난 복지 대응 모델을 실제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형 재난 복지 모델을 완성해 도민의 안전한 재난 대응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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